미션21

2023.11.23(목) 14:46

우리는 살아가면서 매일 매일 크고 작은 선택을 하며 살아간다. 그 선택은 고스란히 나의 삶이 된다. 또 사람들이 보통은 습관대로 살아간다. 그래서 나는 어떤 습관으로 살아가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 선택한 습관이 나를 만들어 가기 때문이다. 습관이 나의 일생이 되기 때문에 습관을 돌아보고 더 좋은 습관으로 고칠 준비가 되어 있다면 더 나은 미래를 살아가게 될 것이다. 고수(高手)와 하수(下手) 란 글을 보면서 나를 돌아 볼 수 있었다. 생각해 볼만한 좋은 글이 있어서 소개해 본다. 그리고 곰곰이 생각해보면서 고수 인생에 대해 몇 가지 덧붙여 보았다. 또 내 삶의…

‘감사의 능력’

나라가 많이 어수선하다. 매일같이 정치뉴스를 보노라면 마음이 심난 해진다. 도무지 돌파구가 보이지 않아서다. 스트레스에 힘들어 하는 나를 보게 된다. 그렇다고 내가 해결할 수가 있는 문제도 아니다. 그래서 ‘나’라도 행복해지기로 마음먹는다. 그러다보면 주위에 있는 사람도 ‘살아내도록 영향을 줄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를 하자. 계속 감사를 찾아서 하다보면 나부터 행복해질 것이다. 그러다보면 살아서 무엇이라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다.

‘한글날과 띄어쓰기’

청소년 시절 “아버지가 방에 들어가십니다”를 “아버지 가방에 들어가십니다”라며 말장난을 치던 생각이 난다. 띄어쓰기를 잘 해야 한다는 대표적인 글이었다. 또 있다. “무지개 같은 친구”다. 띄어쓰기가 잘 못되면 180도 의미가 달라지는 “무지 개같은 친구”다. 전자는 아름다운 학창시절의 추억이고 후자는 기억하고 싶지 않는 학창시절의 공포다. 조금 과격하지만 기억에 남으라고 써본다. 글이 띄어쓰기가 안되면 해석이 정반대의 의미로 해석되기도 한다. 세종 25년 인 1443년에 창제되었고 1446년에 반포된 ‘훈민정음’은 ‘백성을 가르치는 바른 소리’라는 뜻을 가…

‘우분투(UBUNTU)?’

나는 최근에 마음이 많이 불편하다. 내가 무엇을 잘못해서가 아니다. 15년 정도 된 100여개 단체가 가입되어있는 좋은 단체에 소속되어 있는데 매달 모임이 있다. 모임에 회원들의 참여율이 저조해서 단체 카톡방에 모임 광고만 하지 말고 연락을 취하고 회원들에게 관심을 가져 줄 것을 요청하였다. 그런데 오히려 내가 공공의 적이 되어있는 모습이기 때문이다. 대다수는 무관심하다. 나는 임원들이 많이 바쁘고 힘들겠지만 책임을 맡았으니 노력을 해 달라는 요구를 하였는데 자신들의 모습을 돌아보기 보다는 이렇게 문제 제기를 하는 나를 불편해 하고 배척하는 것 같아 마음이…

‘어떤 기도?’

‘당신의 소원은 무엇인갗라고 묻는다면 뭐라고 답할 것인가? 많은 사람들은 아마도 많은 돈이나 건강 그리고 가족의 행복 이라고 할 것이다. 물론 사람은 다양하기에 수천 수만 가지 소원이 있을 수 있을 것이다. 만약 말 하는대로 소원이 들어진다면 사람들은 각자 수 많은 노력을 하거나 기도 할 것이다. 나는 기독교인으로 기도하는 사람이다. 기도도 장소와 목적에 따라 여러 가지 형식이 있다. 내가 한 나라를 대표하는 대통령의 집무실에 초대되어 기도한다면 어떤 기도를 할 것인가? 어떤 분이 고민을 하고 있기에 나 같으면 이렇게 할 것 같다며 간단하게 적어보았다. 그리…

‘좋은 질문?’

좋은 질문은 삶을 바꾼다? “더 좋은 방법이 있지 않을까?” “나는 누구인가? 어디에서 와서 무엇을 하다가 어디로 갈 것인가?” “내가 하고 있는 일이 맞는 일인가? 정직한 일인가? 왜하는가? 다른 사람에게도 도움이 되는가?” 좋은 질문을 하면 바르게 갈 가능성이 많아진다. “당신은 누구십니까? 내가 무엇을 해야 합니까?”라고 물었던 성경의 사도바울은 12권이 넘는 성경을 썼다. 나를 본받으라고 말 할 수 있을 만큼 자신 있는 삶을 살았다. ‘성공하고자 하는 사람은 방법을 찾고, 하지 않으려는 사람 곧 실패하는 사람은 핑계를 찾는다’는 말이 있다. 좋은 삶이…

‘꾸준함의 결과?’

나는 헌혈을 143번 했다. 기록을 하기 시작하면서 30번째 헌혈을 하게 되면 적십자로부터 ‘은장’ 이라는 패를 받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일년 여를 한 달에 한 번씩 헌혈을 했더니 어느 날 은장을 받았다. 2년 정도 성실하게 하면 50번째 ‘금장’을 받을 것 같아서 열심히 했더니 또 금장을 받았다. 100번을 하면 ‘명예장’을 받을 수 있어서 하던 대로 4년을 기록하며 헌혈을 했더니 드디어 ‘명예장’을 받았다. 그리고 2년 반을 꾸준히 했더니 143번째 헌혈을 하게 되었다. 올해 말쯤 150번을 하게 되고 2027년 중반에 200번쯤 하게 될 것 같다. 2041년에 400번쯤 하…

‘친구가 필요한가요?’

나는 가깝게 지내는 친구가 몇 명 있다. 아무 때고 편안하게 통화하고 격의 없이 만나는 사이다. 초중고를 합하면 많은 친구가 있는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같이 학교를 다녔다고 다 친구는 아니다. 왜냐하면 친구는 나이가 동갑인 사람을 지칭하는 말이 아니기 때문이다. 가깝게 오래 사귄 사람이 친구(親舊)다. 나이 차이가 날 수도 있겠다. 남녀의 성(性)이 다를 수도 있을 것이다. 사는 지역이 다를 수도 있다. 피부색이 다를 수도 있다. 지금 얼마나 가깝게 즐겁게 보내는 사람이냐가 중요하다고 하겠다. 어떻게 해야 좋은 친구를 사귈 수 있을까? 돈도 필요하고 관심도 필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인가, 처리수인가?’

어렸을 적 동네 한 가운데 우물이 있었다. 그 물은 온 동네 사람들이 두레박으로 길러 통에 담아가지고 집에 가지고 가서 마셨었다. 물을 길러 빨래도 하고 여름에는 시원한 등목을 하기도 했던 아름다운 기억이 있다. 과학의 발달로 작두샘이 발명되었고 나중에는 수도꼭지에서 물이 나오는 시대를 살게 되었다. 그때 길러먹던 물을 돈을 주고 사먹게 될 것이라고 생각을 못했다. 여러 가지 오염문제나 편리함으로 좋은 물을 사서 마실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어떤 조직에 있다가 그 조직을 나와서 그 조직을 욕하고 다닐 때 우리는 ‘자신이 마시던 물에 침을 뱉었다’ 거나 …

‘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

지난해로 기억한다. 어떤 자동차회사 광고다. “너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니?” 대답은 “착한 사람이요” 어린아이가 할 수 있는 대답이다. 광고가 참 신선했다. 모두가 꿈을 향해 무엇인가를 이루기 위해 달려가는 현대인들에게 ‘어떤 사람이고 싶은가?’라는 질문은 많은 생각의 전환을 준다. 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 많은 답 중에 나의 답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사람’이었다. 나의 삶을 통해 내가 살아있음으로 다른 사람에게 위로와 용기, 그리고 도전과 희망을 줄 수 있다면 ‘내 삶이 멋지겠다’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세상은 성공한 사람을 필요로 한다.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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