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기독교교단협의회(대표회장 이종석 목사·이하 광교협) 제39회 정기총회 및 대표회장 이·취임식이 오는 5월 29일(목) 오후 2시 광주광역시 남구 경열로 54번길 24 광주상록교회(담임목사 정석윤)에서 개최된다.
광교협 대표회장 이종석 목사는 “지난 한 회기 동안 광주지역 교계의 부흥과 발전을 위해 쉼없이 달렸지만, 1년이라는 시간이 너무 짧게 느껴져 돌아보면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며 “코로나 이후 침체된 지역교회의 회복과 부흥을 위해 함께 노력해주신 임역원, 위원장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지난 1년의 소회를 밝혔다.
다음 회기를 이어갈 수석부회장 정석윤 목사는 “국내외적으로, 또 교계 안팎으로 산적한 현안과 어려움 가운데 새롭게 펼쳐가야 할 제39회기 광교협 사역을 놓고 기도하는 중”이라며 “광주의 1,700여 교회를 아우르는 광교협 대표회장의 막중한 책임감에 어깨가 절로 무거워지지만,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 함께 마음을 모아주실 것으로 믿고 기대하며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정 목사는 “특별히 이번 회기의 시작과 함께 치러지는 6.3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구성된 광교협TF가 우리 광주의 현안과 기독교계의 고민을 담아 마련한 ‘대선공약 제안’을 정치권에 전달했다”며 “새롭게 출발하는 21대 대통령과 정치권이 우리의 제안을 잘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교협은 5월 정기총회와 대표회장 이취임식 이후 6월 임역원 및 위원장 워크숍을 통해 조직의 결속을 다지고 1년간 사역방향을 공유한다. 통상 9~10월에 가을 부흥대성회를 개최하며 12월 성탄문화축제와 더불어 사랑의 연탄나누기 등 이웃돕기 성금 모금과 소외이웃을 위한 각종 섬김과 나눔을 함께 한다.
이듬해 1월에는 광주지역 교계지도자들과 광역자치단체장 및 정치인들을 초청해 신년하례회와 함께 광주시의 발전을 위한 기도회를 가지며, 3~4월 중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리고 5월 정기총회를 갖는다.
이밖에 교계와 정치권에 발생한 이슈와 민생문제에 대해서도 민감하게 반응하며 기독교계의 입장을 대변하는 역할을 위해 노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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