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석은 (1) 죽어서 (2) 가라앉고 (3) 그 위에 퇴적물이 쌓이고 (4) 굳어져서 만들어 지는 것이 아니라, 화석의 주인공이 살아 있을 때 갑자기 흙더미에 묻혀 화석이 된다.
1929년 캐나다 북동부 뉴펀들랜드 지역의 그랜드뱅크스에서 발생한 7.2도의 지진에 의해 쓰나미가 발생하여 모래와 진흙이 섞인 흙탕물이 바다로 빠른 속도로 흘러 들어가 1m 이상의 지층이 형성되었으며, 1980년 5월 18일 미국 워싱턴 주의 세인트 헬렌스 화산이 폭발하였으며, 이 화산 폭발에 의해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하고 밀도가 높은 흙탕물이 산 아래로 빠르게 흘러내리면서 산 아래 평지에 7.5m 높이의 지층이 쌓였는데, 다섯 시간도 걸리지 않았다.
이 때 흙탕물의 속도가 시속 100km 이상이었다. 이 흙탕물들은 학술 용어로 저탁류(低濁流)라 부르는데, 알기 쉬운 말로 표현하자면 고속버스 속도로 힘차게 흘러가는 뻑뻑한 흙탕물이라 생각할 수 있다. 이 흙탕물은 땅위나 바다나 호수 밑바닥을 어마어마하게 빠르게 흘러가면서(시속 100km 이상) 순식간에 지층을 형성한다.
저탁류의 흐름의 방향으로, 땅위에나 호수 밑바닥 밑바닥에 지층이 형성되면서 저탁류가 흘러간다. 저탁류의 속도는 시속 100km 이상이기 때문에 화석의 주인공인 물고기나 조개가 도망가지 못하고 순식간에 생매장되어 버린다. 생매장된 물고기나 조개의 세포 속으로 암석성분의 물질이 침투하여 암석화 한 것이 화석이다, 지구 표면의 75%를 차지하는 지층은 그 규모가 어마어마하다.
그랜드 캐니언의 지층의 두께는 1.8km에 달하며, 지층이 드러나 보이는 협곡의 길이는 400km에 달한다. 1.8km는 한라산과 비슷한 높이이며, 400km는 서울 부산 간 거리와 비슷하다. 이 정도만 해도 그 규모가 엄청나다.
어떤 지층은 북미 대륙 대부분에 걸쳐 분포한다. 그림은 지층의 범위를 보여주며, 지층의 범위 중, 작은 막대 모양은 미국 애리조나 주 북부에 위치한 그랜드 캐니언이다.
이러한 어머어마하게 넓은 지층은 노아홍수와 같은 전 지구적 재앙에 의해 형성될 수밖에 없다. 수없이 많은 화석들에 대한 진화론자들과 해석과 창조론자들의 해석은 판이하게 다르다. 어느 쪽의 해석이 더 합리적이고 논리적인가?
어느 쪽의 해석을 받아들일 것인가는 각자 개인의 판단에 따를 밖에 없으며, 그에 따르는 책임은 개인이 져야 한다. 성경 호세아 4장 6절은 이렇게 말한다.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도다 네가 지식을 버렸으니 나도 너를 버려 내 제사장이 되지 못하게 할 것이요 네가 네 하나님의 율법을 잊었으니 나도 네 자녀들을 잊어버리리라”
지식이 없는 백성은 망한다. 바른 지식이 없는 백성은 망한다. 바른 지식이 없는 그리스도인(?)은 망한다.
살인 사건을 재판하는 판사가 판단을 잘 못하면, 살인자를 무죄로 판단하여 살려주고, 살인을 저지르지 아니한 자를 살인자로 판단하여 죽음에 이르게 할 수 있다.
역사상 인물 중에 죽지 않는 사람은 없다. 누구나 죽게 되어 있다. 어차피 죽을 것이지만, 사형을 당하거나 질병으로 죽는 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두려워하고, 싫어한다.
육신의 죽음을 싫어하고 두려워하는 것은, 육신의 죽음 이후에 맞이하게 되는 영생의 축복과 영벌의 저주를 보여주는 예표라고 볼 수 있다.
1400여 년 전에 있었던 고구려와 수당간의 70년 전쟁이 오늘날에는 한국-중국 간의 한중 역사전쟁이 된 것처럼, 이보다 훨씬 더 옛날에 있었던 하나님의 창조를 둘러싼 창조진영과 진화진영은 창조-진화 역사전쟁을 치루고 있다. 어떤 전쟁이든지 외부의 적과 내부의 적이 있다.
이 창조-진화 역사전쟁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참 그리스도인들을 데리러 오실 때까지 지속될 것이다.
하나님은 왜 거짓되고 악한 사상을 허락하실까? 신명기 13장 3절은 이렇게 말한다.
“너는 그 선지자나 꿈꾸는 자의 말을 청종하지 말라 이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가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는 여부를 알려 하사 너희를 시험하심이니라”
하나님을 믿는다면서, 하나님이 말씀하신 창조를 사실로 믿는 것이 왜 그리 어려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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