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호에 이어서
6일 창조를 믿지 못하는 사람이, 인간의 이성과 경험으로는 믿기 어려운 하나님이 베푸신 표적들과 기사들은 믿을 수 있을까? ①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은 죄사함 ② 예수님이 바다 위를 걸어가심 ③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5,000명 이상이 배불리 먹음 ④무덤에서 살아나신 예수님 ⑤홍해가 갈라짐 ⑥예수님이 죽은 자를 살리시고 각종 병자를 고치심⑦ 귀신 들린 자에게서 귀신을 내어 쫓으심….
유신진화론자는 위에 열거한 표적이나 기사들을 역사적 사실로 믿을 가능성이 매우 낮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어떤 유신진화론자 신학 교수는 이렇게 이야기 한다.
“①기독교가 진리라는 증거가 무엇인가? ②성서가 그 증거다. ③성서가 진리라는 것을 어떻게 아나? ④성서는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이다. ⑤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을 어떻게 아나? ⑥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은 성서에 나온다. ⑦대표적인 순환 논리이다.”
이 신학교수는 소속 교단의 어떤 교회에서 강연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교회의 젊은이들에게 진화론을 제대로 가르쳐야 그 젊은이들이 교회를 떠나지 않는다.”
찰스 스펄전(1834-1892)은 만 15세인 1850년 1월 6일에 회심을 경험하고, 5월 3일에 라크 강(River Lark)에서 침례를 받았으며, 만 19세 때인 1854년 4월 28일에 런던의 뉴파크스트리트 교회의 담임목사로 사역을 시작하여 38년간 목회한 전설적인 설교자이다. 찰스 스펄전은 자신의 소속 교단에 침투한 (성경의 신적 기원을 부정하는) 고등비평과 진화론을 반대하는 자신의 의견이 거절되자, 1887년 10월 28일에 교단(Baptist Union)을 탈퇴하였다.
진화론은 영국과 유럽 교회들에 침투하여 교회를 초토화 하였다.
그리스도인에서 무신론자로 플루는 자신이 어떻게 무신론자가 되었는지를 먼저 밝힌 후에, 무신론을 버린 이야기를 시작한다.
감리교 목사의 아들이었던 플루는 헌신적이고 성실한 그리스도인으로 학교를 다녔지만(10쪽), 공부를 해나가는 동안 자신의 신앙에 의문이 들기 시작했다. 악(惡; evil)의 문제로 인하여 플루는 전능(全能)하신 하나님의 존재에 대한 의문을 갖기 시작했다. “너무 성급하고 너무 안일하게 하나님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렸으며, 후에 그것이 논리적으로 옳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인정하기는 했지만(10~11쪽), 플루는 15세가 되었을 때, 스스로 무신론자로 행세했다.(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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