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고난받는 이들과 함께하는 성탄절 연합예배’가 성탄절인 오는 12월 25일 오후 3시 30분 보신각(종각역 4번출구) 일원에서 드려진다.
“이 강에서 저 바다에 이르기까지 팔레스타인은 자유하리라”라는 제목으로 드려지는 이번 연합예배는‘2025 고난받는 이들과 함께하는 성탄절 연합예배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 주관으로, 팔레스타인 민중들과 연대하는 예배로 준비하고 있다.
준비위는 “현재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는 많은 이들이 이스라엘의 집단학살로 인해 생명을 잃어가고 있다”며 “이번 성탄절 연합예배를 통해 더 이상의 전쟁이 그치고, 팔레스타인 민중들에게 평화와 자유가 임하기를 위해 많은 교회와 기관, 그리스도인의 참여와 연대를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고난받는 이들과 함께하는 연합예배’는 2002년 이라크 전쟁을 계기로 출발했다. 이후 평택 미군기지 이전 문제와 이랜드 비정규직 파업, KTX 승무원 투쟁, 세월호 참사 유가족, 이태원 참사 유가족, 스텔라데이지호 침몰 참사 가족, 아시아나케이오 복직 투쟁, 미얀마 민주화, 장애인 이동권 투쟁, 쪽방촌 주민들과의 연대, 세종호텔 해고노동자 복직 투쟁 등 시대의 고난받는 이들과 함께하는 연합예배로 발전하여 매년 부활절과 성탄절에 여러 기독운동단체들과 교회들이 함께 진행해오고 있다.
준비위는 “모인 헌금은 예배 준비비를 제하고 전액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구호를 위한 일에 기여하도록 전달할 예정”이라고 했다.
-문 의 : 2025 고난받는 이들과 함께하는 성탄절 연합예배 사무국장 박형순(010-9874-3279)
-계 좌 : 국민은행 822401-04-035111 (예금주: 성서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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