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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8.16(금) 16:05
“3.1운동에서 5.18까지 아우른 역사성과 시대정신 담아”

■ 광주기독언론, ‘2019부활절연합예배준비위원회’ 공동 기자회견

미션21 phj2930@nate.com
2019년 04월 19일(금) 16:56
부활절준비위원회 임원들과 본지 박현주 발행인이 대담하고 있다.
매년 광주시청 문화광장에서 드렸던 부활절 연합예배가 올해는 광주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담은 5.18민주광장에서 열린다.
‘부활의 능력으로, 평화통일로, 새로운 미래로’ 라는 주제 아래 대축제로 드려질 2019광주광역시부활절연합예배 준비로 분주한 광교협 대표회장 문희성 목사, 공동대회장 박상규 목사, 총괄본부장 이종석 목사, 동원 담당 조광수 목사 등 준비위원회 임원들을 기독언론사 공동으로 광주CBS 4층 공개홀에서 만나 인터뷰 했다.
광주의 12개 대표적 기독단체가 연합하여 기독인 선언, 금남로 행진 등 여느 해와 다른 모습으로 준비되어지고 있는 부활절대축제에 대해 들어본다. /편집자 주
문희성 목사<광교협 대표회장>

▲ 삼일절 100주년, 임시정부 수립 100년, 5.18 39주년 등 시대정신을 담은 부활절연합예배로 준비하신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번 부활절 연합예배의 특별한 의미와 배경에 대해?
문희성 목사 : 이번 부활절 연합예배를 준비하면서 생각했던 것은 올해 2019년은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 역사적으로 큰 획을 긋는 그런 해라는 것이었습니다.
삼일운동 100주년, 임시정부 수립 100년, 광주학생운동 90주년, 그리고 5.18광주민중항쟁 39주년 등 참으로 민족사적 의미가 지대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특별히 광주의 삼일운동 100년을 돌아볼 때, 우리 믿음의 선배들이 굉장한 일들을 했었다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되었습니다. 자료를 잘 발굴해서 교계와 지역사회에 알려야 한다는 의무감이 생겼습니다.
또한, 5.18광주민중항쟁이 39주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서 왜곡하고 폄하하는 일들이 생기면서 광주교계가 나서서 광주시민들 앞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한다는 책임의식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번 광주시 부활절연합예배를 광주의 심장부라 할 수 있는 5.18민주광장으로 정하게 된 이유도 역사의 변곡점마다 정의와 자유를 외치며 목숨을 아끼지 않았던 의향 광주에 대한 자긍심과 역사의식을 담고 싶었습니다. 또 이번 부활절연합예배가 예년과 다른 점은 광교협이 주최하고 다른 단체들을 초청하는 자리가 아닌 광주에 있는 크고 작은 12개 대표 단체가 함께 공동으로 주최하고 준비하며 추진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 거리행진도 준비되고 있는데 어떤 형태로 퍼포먼스가 진행되는지요?
박상규 목사 : 이번 부활절예배가 삼일운동 100주년을 맞이해서 그 정신을 부활시키고 삼일운동을 했던 기독교 신앙인들의 나라사랑에 대한 모습을 재현하는 것이 좋겠다고 해서 민주광장에서부터 삼일운동 당시에 만세운동을 시작했던 양림동 큰시장까지 역으로 행진하면서 100년 전 그날의 신앙고백적 만세 함성을 느끼고 이 시대에 다시 재현해서 100년을 바라보면서 평화통일에 대한 기도를 함성으로 외치며 행진하고자 합니다.
대형 태극기를 앞세우고 나라사랑 결의를 나타낼 것인데, 33인은 광주에 와 있는 고려인들, 독립운동 자손들, 다문화가정 청소년 대표, 장애인 대표 등 각계각층이 맡게 됩니다.
이번 부활절에 진정한 예수정신의 부활, 예수님 생명의 부활, 하나님 나라의 부활, 광주정신의 부활이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빛의 진원지인 빛고을의 부활을 담아 33인이 앞장서고 교계와 시민 대표들이 선두에서 행진을 하게 됩니다. 구호는 예수 부활, 5.18 진상규명,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개최, 평화통일 등의 구호를 외치면서 3.1운동 당시 많이 불렀던 ‘피난처 있으니’ 찬송과 5.18 때 많이 불렀던 ‘어둔 밤 마음에 잠겨’ ‘환난과 핍박 중에도’ ‘내게 강 같은 평화’ 등 평화통일을 바라는 찬송가를 부르며 행진하려고 합니다. 부활절이기 때문에 주변에 행진하면서 만나는 시민들에게 부활의 기쁨을 이웃과 함께 나누자는 뜻에서 달걀과 100주년 의미를 담은 전도지를 배포할 생각입니다.

▲ 12개 기독단체연합단체가 연합해서 부활절 예배를 준비하고 있다고 하셨는데 협력이 잘 이루어지고 있는지요?
이종석 목사 : 광주광역시기독교교단협의회를 비롯해 광주NCC, 광주성시화운동본부, 광주장로교회협의회, 광주초교파장로연합회, 광주기독단체연합회, 지도자홀리클럽, 나라사랑기도포럼, 국가조찬기도회 광주지회, 광주CBMC, 광주CCC, 교통선교회 등 12개 기독단체들이 연합으로 예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12개 기독단체장들이 매주 화요일마다 모여 기도하며 준비해왔습니다. 광교협을 중심으로 실행위원단들이 있지만 연합된 단체장들 모임에서 최종적인 결정을 했습니다. 많은 단체들이 참여하는 부활절연합예배가 될 것입니다. 새로운 미래??생각할 때, 한국교회, 특별히 광주지역의 교회를 생각할 때 젊은 세대와 미래 세대, 청년들이 부활절연합예배에 최선을 다해 참여하면서 광주지역 교회에 부활의 능력으로 부흥을 가져다주는 일이 있어야 되겠습니다.

▲ 부활절 예배를 5.18민주광장에서 드리는 건 처음인데 어떤 형태로 준비되어지고 있는지?
조광수 목사 : 이번 부활절 연합예배는 가장 중요한 것이 화합과 통일입니다. 서로 함께하는 자리를 만드는 것입니다. 무대와 관객이 따로의 모습이 아닌 함께 한다는 의미에서 무대를 사각형이 아닌 타원형 무대로 배치했습니다. 함께 참여하고 연합하는 모습으로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광주의 눈물이고 아픔인 5.18 구 도청에서 전일빌딩을 바라보면서 그곳에서 피 흘리고 고통을 당했던 선열들의 뜻과 정신도 깃들어져 광주 1500교회 40만 성도들이 예배드리는 무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 예배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이종석 목사 : 이날 1부 예배는 리종기 목사(준비위원장)의 인도로 김동찬 장로(광주광역시의회 의장)의 대표기도, 안성례 장로(오월어머니회 회장)의 성경봉독, 김성원 목사(광교협 직전회장)의 설교로 진행됩니다. 5개구 교단협의회 대표로 광산구 정주현 목사 (광산교협회장), 5개구청장 대표로 서대석 안수집사(서구청장), 김광훈 목사(광주NCC회장)의 특별기도에 이어 광주지역 12개 교계단체장의 ‘광주기독인 선언’이 있을 예정입니다.
부활절 메시지는 광교협 대표회장 문희성 목사, 축하메시지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그리고 광교협 상임고문 리영숙 목사의 축도로 1부 예배를 마무리할 겁니다. 이어지는 2부 순서는 선열의 믿음을 마음에 품고 금남로 일대를 행진하며 거리 퍼포먼스를 이어갈 것입니다. 4월 21일 주일 오후 3시 광주의 모든 크리스천들이 마음을 모아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릴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부활절준비위 임원들이 광주CBS 찬양의꽃다발 인터뷰를 마치고.
미션21 phj2930@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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