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는 예향의 도시답게 마음만 먹으면 언제어디서나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으니 정말 좋은 도시이다. 추적추적 비가 내리는 날
제14회 비엔날레가 개최되고 있는 전시관으로 걸음을 옮긴다.


총 5개의 전시공간 관람 대략 1시간 30분 소요
관객지향적 시각 강조 공공프로그램 다채로운 전개
캐나다·중국·프랑스·이탈리아·네덜란드 등 9개국 참여

광주비엔날레:광주비엔날레(光州 Biennale)는 대한민국 광주광역시에서 2년에 한 번 열리는 현대 설치미술 전시회이다.
비엔날레(이탈리아어:Biennale)란 격년제로 열리는 행사를 뜻하는 말이며 1995년 9월에 제1회 광주 비엔날레가 시작되었으며 2016년에는 제11회 비엔날레가 개최되었고 아시아에서 가장 먼저 생긴 비엔날레이기도 하다.

광주 북구 비엔날레로 111(용봉동 1022-3)062-608-4114
http://www.gwangjubiennale.org/

제14회 광주비엔날레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는 “세상에서는 물이 가장 유약하지만, 공력이 아무리 굳세고 강한 것이라도 그것을 이겨내지 못한다"라는 의미의 도덕경 78장 ‘유약어수'(柔弱於水)에서 차용했다)
-기간 : 2023. 4. 7.-7. 9. (매주, 월요일 휴관) 입장료 성인 16,000원
-장소 : 광주비엔날레전시관, 국립광주박물관, 무각사, 예술공간 집(동구), 호랑 가시나무 아트폴리곤(양림동)
-시간 : 오전 9시~ 오후 6시 (입장 마감: 오후 5시 30분
-무료 전시 음성해설 서비스제공(이어폰 필수). 관객 지향적 시각을 강조하는 공공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전시
-사전 단체예약해설-무료, 한국어로 제공, 시간은 40~50분
10명이상~20명이하의 단체관람시 예약가능
정기해설-예약 없이 현장에서 선착순 20명 내외, 정시 출발
시간: 10:00, 11:00, 13:00, 14:00, 15:00, 16:00

비엔날레관은 총5개의 전시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관:들어서며 2관:은은한 광륜 3관:조상의 목소리 4관:일시적 주권 5관:행성의 시간들의 공간을 돌아보는데 대략 1시간 30분정도 소요될 수 있다. 식사를 위해 관람중 퇴장 후 재입장이 가능하다.
제14회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Pavilion)에는 캐나다, 중국, 프랑스, 이스라엘, 이탈리아, 네덜란드, 폴란드, 스위스, 우크라이나 총 9개국이 참여하며, 광주지역 협력기관인 광주시립미술관, 이이남 스튜디오,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 동곡미술관, 은암미술관, 이강하미술관, 10년후그라운드, 양림미술관, 갤러리 포도나무 등지에서 전시와 퍼포먼스, 공공 프로그램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파빌리온(Pavilion) : 전시회 및 박람회 등에 이용되는 가설 건축물이다.
이에 따라 광주비엔날레 기간인 4월 7일부터 7월 9일까지 광주 전역이 각 국가별로 동시대 미술을 선보이는 다층적인 문화예술 현장으로 탈바꿈한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이 보다 쉽게 미술을 접하고 자기 주도적으로 미술을 이해할 수 있도록 전시되어 있어 그런지 이날도 단체학생들로 전시장이 만원이었다.
전시관을 찾기전에 블로그를 한 번쯤 참조하면 관람에 큰 도움이 된다.
https://blog.naver.com/ssh4701/223068846644
https://m.blog.naver.com/ssh4701/223094057973
https://blog.naver.com/aono_honoo/223089030168
관람중 더 마음에 와 닿는 작품은 엄정순 작가의 ‘코없는 코끼리’, 마라비야 작가의 ‘질병투척기’, 유마타루 작가의 ‘천과 같은 혀’팡록슬랍작가의 ‘광주 꽃피우다’등 이었다.
가정의 달 5월에 가족과 함께 문화를 향유하는 시간을 가져봄도 유익할듯하여 추천 드린다.

미션21 phj293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