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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11.23(목) 14:46
“평소 품어 온 생각대로 노회원들과 함께 웃고 함께 우는 노회장 될 것”

■ 예장 통합 제 135회 전남노회장 이종문 목사 (광암교회)

미션21 phj2930@nate.com
2023년 11월 09일(목) 15:45
예장통합 전남노회 제135회 1차 정기회가 지난 10월 26일(목) 오전 9시부터 나주교회 예배당에서 열렸다. 이날 노회장에 선출된 이종문 목사(광암교회)는 “여러 가지로 부족한 사람이 전남노회 제135회기 노회장으로 섬기게 된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라며 “평소 품어 온 생각대로 노회원들과 잘 소통하고 농촌교회와 개척교회들을 돌아보며 함께 웃고 함께 우는 노회장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11월 8일(수), 새롭게 출범한 제135회기 임원들과 첫 회의를 준비하느라 분주한 이종문 노회장을 노회사무실로 찾아가 만났다. 노회장실에서 평소처럼 소탈하고 겸손한 모습으로 반갑게 맞이해주는 이종문 노회장에게 제135회기 전남노회를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인지 물었다.
/대담=박현주 본지 발행인


막힘 없이 소통하며 농촌교회와 개척교회 돌아보는 데 전력
공유교회· 동반위 적절한 지원, 목회자 연금 지키는 일 관심
각 12개 시찰회에 일정 금액을 지원하여 전도에 도움되도록
“전국 69개 노회 중 우리 노회가 가장 평안하고 질서있는 노회”

지난 10월 24일 오전 9시부터 나주교회 예배당에서 열린 전남노회 제135회 가을 정기회.
정기노회에서 새롭게 선임된 제135회 임원들.

▲제135회 전남노회장에 취임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소감과 포부는?
여러 가지로 부족한 사람이 전남노회 노회장으로 섬기게 된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평소에 제가 노회원으로 활동하며 생각하던 대로 노회원들과 잘 소통하고 농촌교회와 개척교회들을 돌아보면서 함께 웃고 함께 우는 노회장이 되겠습니다.

▲이번 회기 노회의 최대 현안 과제는?
거의 40여 년 동안 노회를 섬기셨던 광주남문교회 양원용 목사님이 우리 총회 109회기 부총회장으로 섬기실 수 있도록 열심히 기도하고 준비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노회 동반성장위원회에서 어려운 교회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잘 지원하겠습니다. 또 지난 3년 여 동안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노회 정기회가 오전만 하고 신속하게 끝나게 되었는데 이제는 오후까지 시간을 넉넉히 잡고 심도 있는 회의가 되도록 할 생각입니다.
▲노회장으로서 이 일만큼은 꼭 이루겠다고 생각해오신 사업이나 목표가 있다면?
노회장 임기가 1년이어서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제가 노회장이 되면 실천하겠다고 했던 공유교회와 동반성장위원회의 적절한 지원, 그리고 목회자 연금을 지키는 일에 관심을 갖고 추진해 나갈 생각입니다.

▲노회의 전반적인 활성화와 동반성장교회의 어려움을 타개할 대안 혹은 정책은 무엇인지?
노회와 시찰회의 활성화를 위해서 각 12개 시찰회에 일정금액을 지원하여 전도하는데 사용하도록 하고, 아울러 특별히 어려운 교회들을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동반성장위원회는 노회 산하 각 교회에서 자발적인 지원이기에 지원받는 교회들이 100% 만족할만큼 지원할 수는 없습니다. 차제에 각 교회의 예산 비율로 동반성장위원회 지원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는데 앞으로 논의해 보아야 할 일입니다.
▲노회 화합을 위해 특별히 생각하고 계신 복안은?
우리 전남노회는 특별하게 불협화음이나 노회원들 간의 갈등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기존 훈련원의 적절한 세미나와 목사, 장로 수련회를 통해서 노회원들이 교제하고 화합할 수 있도록 더 꼼꼼히 살피겠습니다.

▲선친과 함께 장로와 목사로 같은 노회를 섬긴 특별한 경험을 갖고 계신 것으로 들었습니다. 목사로서 장로를 바라보는 시각이 좀 남다를 것 같습니다.
교회에서 목사와 장로는 서로 상호 보완하는 관계라고 생각합니다. 목사는 교회의 비전을 제시하면 장로는 그 목사의 비전에 대해서 기획하고 관리하고 집사는 그 비전을 현장에서 실현시키는 일들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목회하다 보면 목사와 장로의 견해와 생각이 약간은 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견해와 생각은 모두 다 교회를 위한 생각인 것입니다. 교회의 규모를 떠나 주님의 몸 된 교회를 평생 섬기며 장로가 되기까지 많은 고뇌와 연단의 과정을 거쳤을 장로님들의 의견을, 저는 성경말씀에 위배되지 않으면 존중하려고 노력하고 또 실제로 전심으로 존중하고 있습니다. 그런 기본이 장로로 섬기셨던 선친으로부터 은연중에 교육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한국교회가 대사회적으로 무너진 신뢰 회복을 위해 무엇이 중요하고 어떤 일에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지?
교회의 모습은 섬기면서 기뻐하고 손해 보면서 감사하고, 희생하면서 찬송하는 게 진정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교회가 절대 손해 보지 않으려 하고, 희생하지 않으려 하는 이기적인 집단으로 비쳐지고 있는 것에 대한 아쉬움과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코로나를 거치며 일부 교회나 이단들이 기독교를 싸잡아 비난받을 일들을 저질렀던 것도 한국교회 신뢰추락에 일조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부터라도 건전한 교단의 교회들이 지역사회와 소통하면서 더욱 베풀고 섬기는 모습으로 세상에 한걸음 더 다가가는 노력이 필요하다 여겨집니다.

▲전남노회에서 30여 년을 섬겨오셨기 때문에 그동안 노회원들과 많은 접촉을 가져오셨을 것 같습니다. 노회원들에게 특별히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제가 총회와 노회를 섬기면서 살펴보니 우리 전남노회가 총회 69개 노회 가운데 가장 평안하고 질서 있는 노회라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그만큼 우리 전남노회원들의 성숙함이 두드러진다는 것입니다.
목사님들은 목회가 즐겁고 행복해야 하고, 장로님들도 신앙생활이 즐겁고 행복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노회는 지금까지 해오던대로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며 특별하게 노회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없습니다.
미션21 phj2930@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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