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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정착 무국적 고려인동포 애로사항 청취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보완책 마련 고심

미션21 phj2930@nate.com
2022년 08월 12일(금) 11:57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가 광주정착 무국적 고려인동포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법무부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본부장 이재유)가 광주고려인마을(대표 신조야)을 찾아 최근 광주에 정착한 우크라 탈출 고려인동포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우크라 탈출 고려인동포 애로사항 청취는 지난 3월과 4월에 이어 세 번째다. 지난 2월말 러시아의 우크라 침공으로 전쟁난민으로 전락 인접국인 몰도바와 루마니아, 헝가리 등 난민센터에 머물다 고려인마을 항공권지원으로 국내 입국 광주에 정착한 고려인동포들은 다양한 체류문제를 안고 살아가고 있다.
특히 무국적 고려인동포들의 입국이 크게 늘어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들 대부분은 각국 주재 한국대사관이 발행한 여행증명서로 국내 입국 후 임시비자인 G-1을 받아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취업제한과 6개월 단위로 비자를 갱신하고, 이어 전쟁 후 우크라로 돌아갈 경우 대한민국이 발행한 여행증명서를 가지고 있어 현지국가의 입국제한에도 걸릴 수 있는 상황이다.
이런 어려움을 호소하며 대책마련을 위해 노력해 달라는 동포들의 하소연이 높아갈 때 출입국정책을 담당하는 법무부 체류관리과 공무원의 방문이 마을 거주 우크라출신 동포들의 마음에 희망을 주었다.
방문 소식을 접한 우크라 출신 무국적 고려인동포 20여명이 한달음에 달려와 대책마련에 힘써 줄 것을 하소연했다.
주요 애로사항은 장기비자인 재외동포비자(F-4)취득이 가능한지, 취업시 불이익 해소방안, 추후 국적을 받을 수 있는지, 의료보험 가입은 가능한지, 자녀들의 미래 등이다.
특히 우크라 여권조차 가질 수 없었던 무국적 고려인동포들이기에 그동안 살아온 피어린 삶을 안아 줄 조국의 따뜻한 배려가 필요한 상황임을 하소연하며 눈물어린 도움을 호소했다.
한편, 지난 2월말 러시아-우크라 전쟁이후 국내 입국한 고려인동포 수는 1200여명이다. 이중 고려인마을 항공권지원으로 국내 입국한 동포는 570여명이며, 광주에 안착한 동포 수는 420여명에 달한다.
이들 중 60여명이 무국적 동포이기에 고려인마을은 정부가 나서 장기체류 방안을 마련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도움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미션21 phj2930@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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