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6(수) 10:48
| 패배의식보다는 당당함을 미션21 phj2930@nate.com |
| 2023년 02월 10일(금) 11:21 |
|
|
광주 연고 여자배구팀인 ‘페퍼저축은행’이 있습니다. 지난 2022년 마지막 날인 12월 31일에 열린 경기는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습니다. 20연패 중이었거든요. 이번 시즌에 단 한 번도 승리를 거두지 못해 결국 초대 감독은 사임하고, 새롭게 경기에 임했지만 연패는 끊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랬던 팀이 2022년 12월 31일 마지막 날에 20연패를 끝내고 첫 승리를 거둔 것입니다. 잘 싸우다가도 분위기가 흐트러지면 쉽게 무너지던 팀이 끝까지 무너지지 않고 결국 승리를 거뒀습니다.
경기가 끝나고 최고 수훈을 거둔 선수가 인터뷰에서 말하기를 “지금까지 정말 최선을 다해 연습하고 경기에 임했지만 결과가 좋지 못해 선수단 분위기가 좋지 못했는데 오늘 승리로 다시 일어설 힘을 얻게 되었다”고 합니다. 마지막 스파이크가 작렬하며 첫 승리를 따냈을 때 코트 안의 선수도, 대기석에 있던 선수도, 코치진도 무엇보다 원정까지 가서 응원하던 관중도 다 울고 있었습니다. 승리의 눈물이요 감동의 눈물이었습니다.
우리는 어떤 노력에도 불구하고 결과가 좋지 못하면, 그것도 연속으로 실패를 경험하게 되면 불안함과 패배감을 갖게 됩니다. 결국 패배의식이 우리의 생각을 지배하게 되고 아무리 노력해도 되지 않을 것이란 결론을 내리게 됩니다. 시도하기도 전에 포기하는 것이죠. 이런 생각은 우리 삶의 전체를 지배하기도 합니다.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며 많은 실패를 경험합니다. 그리고 실패할까봐 두려워합니다. 그러나 시도하지 않은 것보다 실패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도는 결과가 없지만 실패는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시도하지 않으면 무엇이 잘못인지 알 수 없지만 실패하면 최선이 무엇인지 알 수 있고, 정확한 방향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번 여자 배구팀의 승리 요인으로 공격에 방점을 두는 분도 있지만 결정적 요인은 새로 영입한 리베로의 활약으로 보는 분들이 많습니다. 결정적 디그(어려운 볼을 몸을 던져 받아내는 수비)를 통해 상대공격을 무력화 시키고, 분위기를 반전시켰습니다. 단단한 수비가 얼마나 중요한 지 보여주었습니다. 공격이 최선인 줄 알았는데, 좋은 수비부터 만들어가는 공격이 더 팀을 단단하게 한다는 것을 이번 시합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2023년 새해에 제가 속한 공동체에는 큰 변화가 있습니다. 2022년 사무처리회에서 지금의 교회가 있기까지 헌신하셨던 어른들이 중요한 결정을 해주셨기 때문입니다. 자신들의 편안함보다 젊은 세대의 신앙과 새로운 환경을 위해 쉽지 않은 결정을 해주었습니다. 시도하지 않는 것보다 실패할지라도 변화의 두려움에 맞서는 것이 맞다고 동의해주셨습니다. 항상 든든하게 버텨주시고 결정적인 순간에 디그해 주시는 이분들이 있기에 희망이 있습니다. 자신에게 익숙한 자리, 환경, 구조를 벗어나 젊은 세대가 숨 쉬고 살아갈 환경을 만들기 위해 자신의 기득권을 포기한 것입니다.
이 결정이 중요한 것은 코로나 3년 기간 동안 제가 속한 공동체를 비롯한 많은 교회와 성도들이 급변한 환경에 위축되고 무력해지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코로나 환경이 바뀌고 이제 마스크를 벗고 돌아다닐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교회는 다시 예전처럼 회복되지 않을 것임을 우리는 직감적으로 알게 되었고 그게 현실이었습니다. 많은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무력감과 패배의식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해야 할 지 몰라 당황하기 시작했습니다. 다시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가는 일이 불가능 해 보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절대 포기해서는 안 될 일입니다. 우리는 무력감을 느낄 수 있으나 일하시는 분은 성령이시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과거의 영광에 사로 잡혀 세대에 민감하지 않으면 다음세대는 설자릴 잃게 됨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새로운 생명들이 일어나게 하시고, 교회를 움직이게 하시며 그곳에서 성령의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게 하심을 믿고 결정해야합니다. ‘내가 왕년에 ~’가 통하지 않는 시대입니다. 더 이상 패배의식에 사로잡히지 마시고, 복음의 본질에 순종하여 다음세대가 당당하게 스파이크를 때릴 수 있도록 사탄의 궤계를 막아내는 강력한 수비와 디그로 헌신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함께 감동의 눈물을 흘리는 그날이 속히 오기를 기대합니다.
경기가 끝나고 최고 수훈을 거둔 선수가 인터뷰에서 말하기를 “지금까지 정말 최선을 다해 연습하고 경기에 임했지만 결과가 좋지 못해 선수단 분위기가 좋지 못했는데 오늘 승리로 다시 일어설 힘을 얻게 되었다”고 합니다. 마지막 스파이크가 작렬하며 첫 승리를 따냈을 때 코트 안의 선수도, 대기석에 있던 선수도, 코치진도 무엇보다 원정까지 가서 응원하던 관중도 다 울고 있었습니다. 승리의 눈물이요 감동의 눈물이었습니다.
우리는 어떤 노력에도 불구하고 결과가 좋지 못하면, 그것도 연속으로 실패를 경험하게 되면 불안함과 패배감을 갖게 됩니다. 결국 패배의식이 우리의 생각을 지배하게 되고 아무리 노력해도 되지 않을 것이란 결론을 내리게 됩니다. 시도하기도 전에 포기하는 것이죠. 이런 생각은 우리 삶의 전체를 지배하기도 합니다.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며 많은 실패를 경험합니다. 그리고 실패할까봐 두려워합니다. 그러나 시도하지 않은 것보다 실패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도는 결과가 없지만 실패는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시도하지 않으면 무엇이 잘못인지 알 수 없지만 실패하면 최선이 무엇인지 알 수 있고, 정확한 방향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번 여자 배구팀의 승리 요인으로 공격에 방점을 두는 분도 있지만 결정적 요인은 새로 영입한 리베로의 활약으로 보는 분들이 많습니다. 결정적 디그(어려운 볼을 몸을 던져 받아내는 수비)를 통해 상대공격을 무력화 시키고, 분위기를 반전시켰습니다. 단단한 수비가 얼마나 중요한 지 보여주었습니다. 공격이 최선인 줄 알았는데, 좋은 수비부터 만들어가는 공격이 더 팀을 단단하게 한다는 것을 이번 시합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2023년 새해에 제가 속한 공동체에는 큰 변화가 있습니다. 2022년 사무처리회에서 지금의 교회가 있기까지 헌신하셨던 어른들이 중요한 결정을 해주셨기 때문입니다. 자신들의 편안함보다 젊은 세대의 신앙과 새로운 환경을 위해 쉽지 않은 결정을 해주었습니다. 시도하지 않는 것보다 실패할지라도 변화의 두려움에 맞서는 것이 맞다고 동의해주셨습니다. 항상 든든하게 버텨주시고 결정적인 순간에 디그해 주시는 이분들이 있기에 희망이 있습니다. 자신에게 익숙한 자리, 환경, 구조를 벗어나 젊은 세대가 숨 쉬고 살아갈 환경을 만들기 위해 자신의 기득권을 포기한 것입니다.
이 결정이 중요한 것은 코로나 3년 기간 동안 제가 속한 공동체를 비롯한 많은 교회와 성도들이 급변한 환경에 위축되고 무력해지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코로나 환경이 바뀌고 이제 마스크를 벗고 돌아다닐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교회는 다시 예전처럼 회복되지 않을 것임을 우리는 직감적으로 알게 되었고 그게 현실이었습니다. 많은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무력감과 패배의식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해야 할 지 몰라 당황하기 시작했습니다. 다시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가는 일이 불가능 해 보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절대 포기해서는 안 될 일입니다. 우리는 무력감을 느낄 수 있으나 일하시는 분은 성령이시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과거의 영광에 사로 잡혀 세대에 민감하지 않으면 다음세대는 설자릴 잃게 됨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새로운 생명들이 일어나게 하시고, 교회를 움직이게 하시며 그곳에서 성령의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게 하심을 믿고 결정해야합니다. ‘내가 왕년에 ~’가 통하지 않는 시대입니다. 더 이상 패배의식에 사로잡히지 마시고, 복음의 본질에 순종하여 다음세대가 당당하게 스파이크를 때릴 수 있도록 사탄의 궤계를 막아내는 강력한 수비와 디그로 헌신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함께 감동의 눈물을 흘리는 그날이 속히 오기를 기대합니다.
미션21 phj2930@nat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