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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가 흐르게 하라

마15장21-28절

미션21 phj2930@nate.com
2024년 11월 29일(금) 10:49
변의석목사
엘림침례교회 담임
물은 위에서 아래로 흘러내려 간다. 비도 하늘에서 땅으로 내려온다. 어떤 사람은 은혜를 받으며 사는 사람이 있는데 어떤 사람은 은혜가 흐르지 않는 사람도 있다. 혈관의 피가 막히지 않고 잘 돌아야 건강하다. 먹는 음식이 잘 흡수되고 소화되어서 잘 배설되어야 건강하다.
은혜는 인생을 사는 동안 중요한 단어 중 하나이다. 은혜란 ‘자격 없는 자에게 값없이 베푸시는 하나님의 호의’이다. 우리가 사는 세상에 은혜가 아닌 것이 없다. 모든 것이 은혜이다. 태어난 것도 건강한 것도 이대로 은혜이다. 은혜를 얼마나 많이 발견하느냐가 행복의 척도이기도 하다. 죽을병에 걸렸다가 회복된 사람은 사는 것 자체가 은혜일 것이다. 크게 교통사고 났는데 살아난 것도 은혜이다. 은혜를 많이 발견하면서 살아가야 한다.
여호수아 2장에 보면 여호수아가 2명의 정탐꾼을 여리고에 보낸다. 그곳에서 기생 라합을 만나 보호를 받고 무사히 정탐하고 돌아갈 수가 있었다. 라합이라는 여자가 등장한다. 라합은 예수님의 족보에 아주 중요한 사람이 된다.
라합은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기를 결심하고 정탐꾼들을 숨겨주고 창문에 붉은 줄을 달아 놓음으로 가족이 구원받았을 뿐만 아니라 이후에 정탐꾼 중 한 명인 살몬과 결혼하여 새로운 인생을 살았고 아들을 낳았는데 보아스를 낳았다. 보아스는 거부가 되었다. 결국 룻과 결혼하여 오멜을 낳고 오멜은 이새를 낳고 이새는 다윗을 낳았다. 놀랍지 않은가?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것이다. 보아스와 결혼한 룻도 결국 모압 땅 이방 여인 이였는데 하나님을 섬기며 살고자 시어머니인 나오미를 따라왔다가 은혜를 입어 보아스와 결혼하여 예수님의 혈통을 이어가는 복을 받은 것이다. 이것이 은혜이다. 은혜는 은혜 있는 사람을 만나고 은혜의 자리로 나아갈 수가 있으며 생명의 길로 갈 수가 있다. 오늘 본문에 등장한 사람도 은혜를 구하여 은혜받은 여인의 이야기이다.
고후6:2절) 내가 은혜 베풀 때 너에게 듣고 구원의 날에 너를 도왔다 하셨으니 보라 지금은 은혜받을 만할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
시145:8절) 여호와는 은혜로우시며 자비하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시며 인자하심이 크시도다 계22:21절) 주 예수의 은혜가 모든 자에게 있을지어다 아멘. 하나님은 모든 사람에게 은혜를 주고 싶어하신다.
예수님 일행이 두로와 시돈 지방에 가셨을 때였다. 한 가나안 여인이 예수께 나와 부르짖었다.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내 딸이 흉악이 귀신들렸나이다." 그러나 예수님은 아무 대답도 하지 않으셨고, 여인은 계속 부르짖고 있는데도 예수님은 못 들은 척하셨다. 그래서 제자들이 나섰다. “주님 그 여인이 뒤에서 부르짖고 있으니 좀 만나 주시지요." 그러나 예수님은 이렇게 대답하셨다. “나는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 외에는 다른 데로 보내심을 받지 않았노라." 그러나 여인은 물러서지 않았다. 여인은 더욱 소리를 높여 절하며 “주여 저를 도우소서."라고 애원하였다. 예수님은 더욱더 상처 되는 말을 했다.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치 아니하니라." 이런 말을 듣고도 여인은 물러서지 않았다. 오히려 “주여 옳소이다 마는 개들도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나이다."라고 대답하였다. 이쯤 되자 예수님도 더 이상 지체하지 않으시고 여인을 칭찬하시며 소원을 이루어 주셨다. “여자여,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 이렇게 주님께서 말씀하시자마자 그로부터 여인의 딸이 온전하여 졌다.
가나안 여인에게 은혜가 흘러 들어간 것이다. 은혜를 사모함으로 은혜가 내 삶에 흘러오게 해야 한다. 물꼬를 터야 물이 흘러들어온다. 물꼬를 트지 않고 논에 물이 차기를 바라면 안 된다.
은혜는 사모하는 마음이 있는 곳으로 흐른다. 여인은 은혜를 간절히 사모하였다. 삭개오를 보라. 주님을 뵙고 싶어 체면 불구하고 뽕나무 위로 올라갔더니 주님께서 찾아 주신 것이다. 사모하는 사람에게 은혜가 흘러 들어가는 것이다. 엘리사를 보라. 엘리야의 능력을 사모함으로 결국 엘리야의 능력을 갑절로 받아 귀한 사역을 할 수가 있었다.
은혜는 “부스러기라도 주십시오” 라는 믿음이 있는 곳으로 흐른다.
예수님은 여인을 칭찬하시고 소원을 들어주셨다.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 은혜는 믿음이 있는 곳으로 흘러 들어간다. 부스러기 같은 믿음이 하늘 창고를 여는 열쇠이다. 믿음이 하늘의 은총과 능력을 받는 채널이다. 믿음을 통하여 능력을 받는다. 믿음을 통하여 은혜를 받는다. 전능하신 하나님이 베푸시는 은혜 부스러기 한 토막이면 새로워질 수가 있는 것이다. 주님의 부스러기 한 토막이면 안 되는 일이 될 것이며, 주님의 부스러기 한 토막이면 귀신이 떠나고, 죽은 자도 살아난다. 12년 동안 혈우병을 앓던 여인이 예수님의 옷자락을 손가락 끝으로 만짐으로 깨끗하게 치료받았고, 또 어느 백부장은 하인의 중풍을 예수님의 말씀 한마디를 선포해 달라고 부탁해서 고침 받았다.
미션21 phj2930@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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