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북구장애인 인권영화제가 오는 7월 1일 화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북구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다.
오방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주최하는 북구장애인 인권영화제는 미디어를 통해 잘 드러나지 않는 장애인의 시선과 입장이 반영된 작품을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장애인을 비롯해 차별받는 소수자의 목소리를 담은 영화를 상영함으로써, 인권을 고민하고 이야기하는 장을 형성한다. 주최측은 본 영화제를 통해 장애에 대한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영작은 ‘사랑? 사랑, 사랑!’, ‘시설 밖, 나로 살기’, ‘우리는 권리를 생산하는 노동자입니다’, ‘털썩…벌떡’이다.
영화상영이 끝난 후에는 ‘털썩…벌떡’의 조재형감독과 영화출연자들이 관객들과 소통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준비되어있다.
공 연 명 : 제3회 북구장애인
인권영화제
공연일시 : 2025년 7월 1일(화)
11시~16시 <총 1회>
공연장소 : 광주북구청소년수련관
(북구 대천로 86)
문의 : 062-433-7782
주최 : 오방장애인자립생활센터
지원 : 광주광역시 북구
이번 영화제는 사회에서 배제되어온 장애인 당사자들이 직접 영화를 제작할 수 있게 되고, 이 작품들을 영화제를 통해 사회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되도록 기획했다.
주최측은 “배리어프리 작업을 통해 화면해설, 자막 등을 제공해, 장애인들의 영화 관람권을 보장하여 영화 관람에 있어서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문화를 만들어나가는데 기여하도록 할 것”이라며 “마을장애인인권영화제를 통하여 장애에 대한 인식개선과 장애인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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